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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manently Tormented JH 2020. 3. 3. 05:00

1. 블로그의 용도

공부한 것(주로 과제), 여행다녀온 것, 먹은 것 정리용, 일기장
 

2-(1). 여행

새로운 곳, 경치 좋은 곳, 맛있는게 많은 곳 위주로! 낯선 곳에서도 굉장히 잘 잠.
 

2-(2). 식사

일주일에 적어도 하루는 맛있는거 먹자 주의. 가지 무침(무침빼고 구이 튀김은 좋아함)과 미더덕, 오이 빼곤 다 쳐먹음
 
솔의 눈, 데자와, 실론티, 닥터페퍼, 아침햇살, 맥콜, 수정과
닭발, 돼지껍데기, 곱창, 막창, 회, 번데기, 순대 내장, 선지, 산낙지, 굴, 홍어, 고수, 양고기, 개불
>>>주는대로 잘 쳐먹은 덕분에 근육돼지 되어버림..
 

2-(3). 공부

생물 공부하는게 너무너무 좋아서 N수 하면서 서울대 생명과학부 가려고 했지만 성적이 너무 많이 남기도 했고 은사님이나 석/박사분들이 적극적으로 기초과학 행을 막아주셔서 의대로 왔는데 아주 좋은 선택이었던 듯 함.. 결국 사람 살리는 걸 하고 싶어서 생명과학과 가고 싶었는데, 어찌보면 막연할 수도 있는 목표였는데 임상에서 의사로 일하는건 당장 내 앞에 놓인 환자 상태 호전시키고 누워서 들어와서 걸어서 나가고 이런거 생각하니까 가슴이 뛰고 너무 보람찰 것 같음.

학교 몹시 만족하면서 다니고는 있지만 약간 후회하는건 학비 싸다고 무지성 꼴박하는게 아니라 집 가까운 대학 가는게 좋았을 것 같다.
 
수업 들을때는 진짜 너무 재밌는데 왜 시험공부는 이렇게 싫은지 몰?루겠다.
 
무슨 과 해먹고 살지 아직 명확하게는 모르겠고 감도 안 잡히긴 한데 블럭 돌다 보니까 순환기, 혈종 재밌었어서 이 쪽 할 것 같음. 만약에 바뀌더라도 대가리 깨져도 내과 계열 할 듯? 인기과에 비비기엔 성적이 좀 모자라고 애초에 큰 관심도 없음. Surgery과는 아직도 내가 오퍼할때 아무리 공부해도 잘 못해서 같은 해부조원한테 너무 미안했던 경험밖에 없었다ㅠ  바로 컷... 근데 이론적인 해부학 위치는 얼추 기억나서 Image 보고는 되게 잘 찾아서 내과에는 문제 없을 듯.
 
지금 하는 짓(예과 1학년 ~ 본과 3학년까지 매 년마다 방학, 학기, 1년 기초교실에 박음)으로 봐서는 M.D-Ph.D로 임상이랑 기초 양다리 걸치고 싶은데 (www.facebook.com/Mdphd.kr/ -> 개인적인 롤모델. 이렇게 기초랑 임상을 연결하는 사람을 Physician Scientist라고 한다고 하더라.) 국내에서 지원해준다는데 내가 그 지원의 혜택을 야무지게 받을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 결국 스텝의 길을 밟아야 하는데 수업 듣거나 이야기 듣는걸로 봐서는 내가 할 수 있을까 싶긴 하다.

 

2025년: 카디오 스탭. 한국일지는 모르겠다.


 

3. 신분

현재 본과 실습생이자 기초 교실이나 임상 교실에서 학부생 인턴으로 굴렀음.(2019.08 / 2020.04.08 - 2021.01.15 / 2021.09 - 2021.10 / 2022.07 - 2022.11 + 잡다하게 여기저기 이것저것)
논문은 1저자로 내지는 못했지만 딱 한 개 냈고, 이름 올라갈만한건 아직 연구진행중..
연구실에서 해본 공부는 파킨슨 병, 간염, 간암, 우울증, 심장 판막 및 심초음파, 탈모 및 발모, 당뇨, 당뇨병성 신경병증, 신경에 있는 각종 이온 채널 관련 중 실험 참여나 데이터 정리 같이 찍먹해본 것 도 있고 논문만 수백 편 본 것도 있는듯?

2025년 기준 본과 4학년 휴학중
 
 

4. 잡소리

이새기머임? 의대생 맞노?

세상 돌아가는거 배우는거? 보는거? 재밌어서 인터넷 망령이 되어버림.
본과 1학년: 일일 크롬 사용시간 평균 5시간, 유튜브 사용시간 평균 8시간
현재: 유튜브 사용시간 평균 4시간

씹덕력

개씹덕(여기저기서 주워들어서 서브컬쳐 생각보다 많이 앎)인데 애니는 거의 안 봤음 + 원나블 중 나루토만 봤음
내가 작접 찾아서 본 첫 번째 애니는 중학교 3학년때 게임 게시판에서 희망봉이라는 스파이럴 추리의 띠 오프닝 듣고 그거 찾아서 만화까지 봤음
그 다음 본 애니로는 이것도 오프닝인 Irony가 좋아서 내여귀는 끝까지 다 봤고, 바이올렛 에버가든도 끝까지 다 봤는데 타카기양 조금, 나가토로 조금, 비스크돌 조금 정도 본 게 끝인?듯
만화로 본건 너에게 닿기를, 나히아, 천공침범, 원펀맨, 주술회전, 노자키, 니세코이 정도
내여귀에서 고코우 루리한테 씨게 치여서 아직도 중증으로 빠는 중 >> 진짜 좆됨 아직도 흑발 히메컷을 못버리고 잇슴

 

 

홍머병의 정수
중학교때는 락 펑크
고등학교 올라와서 코나미 리듬게임 하면서 J-Core쪽이랑 동인음악 쪽
이후부터는 힙합(엄청 유명한거 빼고)이랑 CCM 빼고는 걍 다 넓게 듣는듯?

요즘은 갑자기 보카로 빠져버림

아이돌 노래 안들으니까 유행에 벌써부터 뒤쳐지는 것 같아서 너무 슬픔

커뮤 중독이라 그런지 동기들이 재밌다고 하는건 이미 본거지만 이악물고 하하호호히히 하는 중.

 

게임 취향

게임은 원래 롤 조금 하다가 애들이 같이 하자고 하는거 아니면 안하고 에펙(약 600시간)이나 다이슨 스피어 프로젝트 같은 공장겜이나 우주 관련 싱글겜 가끔 함. 그타는 좀 오래했고 아키에이지, 메이플 같은것도 찍먹은 해봄.
 
질문할 시 아는 만큼은 전부 답변 or 설명 가능!
 
 
 

버킷리스트 (이번생에는 안될듯)

  1. 짱 귀여운 고양이 키우기
  2. 기력 닿는 한 환자 보다가 은퇴하기
  3. 미국 메이요 클리닉, 존홉 가보기
  4. 전공과 스텝 되기
  5. NEJM,  Lancet, JAMA나 각 분야별 최고존엄 저널에(JACC라던지... Circulation이라던지...) 1저자로 논문 올리기
  6. 해리슨에 내 연구결과 한 줄이라도 들어가기
  7. 해리슨 한 챕터 저자 되어보기
  8. 관심 분야에서 선구자 소리 들어보기
  9. 환자에게 인정받는 의사 되기
  10. 국경없는의사회 파견
  11. 의료봉사 꾸준히 가기
  12. 결혼
  13. 세계 일주
    일본 - 중국 - 동남아(인도네시아, 필리핀, 베트남, 태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 중앙아시아 - 서남아시아 - 아프리카(이집트, 르완다, 남아공) - 유럽() - 남미(브라질, 아르헨티나, 우루과이, 칠레) - 북미(멕시코, 미국, 캐나다)
  14. 스카이 다이빙 성공
  15. 스쿠버 다이빙 - 오픈 워터 자격증 따기
  16. 해외 N대 다이빙 포인트 다 가보기
  17. 스쿠버 다이빙 - 마스터 자격증 따기
  18. 크루징 요트 하나 빌리거나 사서 원양 다이빙 해보기
  19. 범고래나 벨루가 만나서 인사해보기
  20. 한국에 집사기
  21. 세부에 집사기
  22. 일본에 집사기
  23. 골프 싱글
  24. 테니스 제대로 배우기
  25. 어쩌다가 돈 많이 벌면 건물주
    지하에는 주차장, PC방, 방탈출 카페, 당구장, 탁구장, 볼링장
    1층에는 카페, 빵집, 디저트 가게
    옥상에는 자쿠지랑 루프탑 바
    중간에는 각 층별로 테마 음식점, 숙박시설
    있는 건물 짓기
    - 인간낙원